일상

[속보]이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상황 대응상황

광dduck 2025. 5.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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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재 발생 개요 – "10시 29분, 첫 신고"

2025년 5월 13일 오전 10시 29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구조의 연면적 약 8만㎡ 규모로, 다량의 화물이 집적된 물류 중심 시설이었습니다.

화재 신고 접수 직후, 소방당국은 10시 36분 현장 도착 및 초기 진화 작업에 돌입했고, 화재가 빠르게 번질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10시 44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습니다. 대응 2단계는 다수 소방서가 동시 출동하는 ‘심각 단계’에 해당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 대피 상황 및 인명 피해 – “178명 자력 대피”

화재 발생 당시, 178명의 근무자가 건물 내에 있었으며 모두 자력 대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중상자 보고는 없지만,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실종자나 추가 인원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만약 대피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38명 사망)**와 유사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기에,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로 이어진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진화 현황 및 재난 대응 – "장비 55대, 인력 160명 총동원"

소방당국은 지휘차, 무인 방수차, 고성능 화학차 등 총 55대의 장비와 160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 재난 문자로 시민들에게 “다량의 연기 발생 지역 우회 및 안전 유의”를 당부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물류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구조로, 화재 시 붕괴 위험도 있어 진입에도 큰 위험이 따릅니다. 소방은 구조 안전을 확보하며 진입 동선을 설정해 진화 중입니다.

 

4. 개인적인 시각 – “사고는 반복된다, 예방은 안 되는가”

물류센터 화재는 올해만 해도 몇 차례 보도되었고, 2020년 대형 참사 이후 ‘강화된 법규’가 도입되었다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똑같은 리스크가 남아 있습니다.
다양한 물품이 좁은 공간에 적재되는 물류센터의 특성상, 작은 실수 하나가 전면 화재로 번지기 쉽습니다.

이번 이천 화재의 경우,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행운에 가까웠으며, 앞으로는 정기적인 방재 훈련, 대피 동선 확보, 자동 소화 시스템 재점검 등 실질적인 예방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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